[0] 요약
교통 편리! 주변 조용! 가격대비 객실 만족도 상당히 높음! 힐링할 수 있었음! 재투숙 의향 높음!



[사진 출처 : 호텔 라이브맥스 홈페이지]



[1] 공항에서 접근
하네다 공항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한 번에 히가시니혼바시역까지 이동한 후 도보 5분 소요, 총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빠르면 한 시간 반, 여유롭게 두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이 비싼 스카이라이너는 제외)
나리타 스카이 엑세스나 JR 나리타선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고, 케이세 본선을 타고 후나바시에서 환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격은 1200~1300엔 정도 이므로 이동 비용도 괜찮은 편입니다.
이 정도면 나리타에서의 접근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2] 역에서 접근

이것이 상당히 미묘한데... 일단 호텔 바로 앞에 JR 바쿠로초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역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좀 돌고 돌아야 해서 이용하기 약간 불편합니다. 옛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조입니다.
JR 바쿠로초역 옆에 도영 아사쿠사선 히가시니혼바시역과 도쿄메트로 신주쿠선 바쿠로요코야마역이 있습니다. 거기에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고덴마초역과 JR 아사쿠사바시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이렇게 호텔 근처에 5개의 접근 가능한 역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도쿄 시내 어디를 가든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입지 조건입니다.
이렇게 조건이 좋은데... 분명히 불편한 것은 아닌데... 계단이 비교적 많아서 그랬는지 호텔로 돌아가는 길이 약간은 피곤했던 기억이 납니다.



[3] 시내 접근

앞서 말씀드렸듯이, 주변에 5개의 접근 가능한 역이 있습니다. 교통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신주쿠 : 도쿄메트로 신주쿠선을 타고 한 번에 이동 가능합니다. 호텔에서부터 총 25분 정도 걸려요.
도쿄역 : JR 바쿠로초 역에서 한 정거장입니다.
아키하바라 :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고, 호텔에서 걸어서 7분거리에 있는 고덴마초에서 히비야선을 타면 한 정거장 입니다.
롯폰기, 에비스 : 고덴마초 역에서 히비야선을 타면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 가능합니다.
시부야 : 한번 환승해야 하지만, 지하철로 30분 내로 이동 가능합니다.
신바시 : JR 타셔도 되고 아사쿠사선 타셔도 됩니다. 한 번에 이동합니다. 20분 정도 걸려요.


[4] 주변

삭막합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데,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분위기는 아니지요? 하하
바쿠로초 역 주변이 뭐랄까 도매상도 많고 약간 재미없어 보이는 분위기이기는 합니다. 그냥 관광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일하고 살아가는 동네의 느낌입니다. 저한테는 관광지보다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긴 한데, 확실한 것은,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좋았던 것은 호텔 바로 근처에 큰 마트가 있어서, 도시락이나 간단한 음식 사 먹기에 좋았다는 것과 주변이 조용해서 푹 쉬기 좋았다는 점입니다.

[5] 방과 시설

체크인 할 때 로비가 상당히 좁았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막상 방에 가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비즈니스호텔 싱글룸치고 넓은 편이었습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청소상태도 양호했습니다.



[사진 출처 : 호텔 라이브맥스 홈페이지]

화장실도 좁기는 하지만 불편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도쿄 비즈니스 호텔에서 이 정도면 괜찮지요~



[사진 출처 : 호텔 라이브맥스 홈페이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전자렌지까지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게 전자렌지가 방에 배치되어있다는 말은, 편의점에서 뭐든 사와도 된다는 말입니다.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방에서 식사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하는 시간까지 아껴야 할 분들에게는 상당히 편리할 거에요.
볼일 마치고 간단한 편의점 음식과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인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호텔 라이브맥스 홈페이지]


참! 침대가 시몬스인데다가 주변이 조용했기 때문에 정말로 푸욱~ 쉴 수 있었습니다!!

[6] 결론

도쿄 다른 지역의 숙박비용이 높아서 그냥 큰 기대 없이 머물었던 숙소였는데, 의외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에 맞아서 그런 것이지, 관광용으로는 추천까지는 아닙니다. 교통도 편리하고 시설도 가격대비 괜찮았지만 역시나... 주변 환경이 조금 삭막해서 그렇게까지 추천은 아닙니다만, 관광이 필요 없거나 일 마치고 푹 쉬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 사이로 바라봤던 하늘이 기억에 남아서 그런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한 번 정도 꼭 더 가보고 싶은 호텔이었습니다 :)




+ Recent posts